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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흔하게 사용되는 철학(哲學)이라는 말은 우리나라의 말이 아니다. 이는 일본의 학자가 서양의 Philosophia라는 말을 번역한 것이다.
Philosophia는 헬라스(그리스)어로 Philos(사랑)Sophia(지혜)의 합성어로 "지혜에 대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니시 아마네(西周)라는 일본의 학자는 희철학(希哲學)이라는 단어로 번역하였다.
"밝히기를 바라는(구하는) 학문"이라는 의미로 이해 할 수 있다. 그것이 줄여서 철학이라는 의미로 우리나에에 전파된 것이다.
 
----- 여기서 부터는 개인적인 헛소리
사실 인간이 처음 부터 시작한 학문이라는 것은 모두 철학의 범주안에 속하던 것이다.
초기의 학문은 분과의 구분이 없었고 자연 세계에 대한 원리를 구명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세부적인 내용들에 따라서 분과가 이루어 지고 철학은 이제 형이상학이라는 뼈다귀만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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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상학이란 무엇인가
 형이상학은 본래 아리스토텔레스가 학문을 분과별로 나누어 정리한 것을 후대에 안드로니코스라는 학자가 순서를 정할 때에 자연학
(물리학 physica)의 다음에 위치 시킨 것에서 유래한다. (meta physica) 이것 역시 일본을 통해 들어 올 때에 형이상학(形而上學)으로 번역 되어 진 것이다.
 
----- 헛소리 추가
인간이 추구하는 학이라는 것은 결국 형이상학으로 귀결되게 되어있다.
따라서 철학을 한다는 것은 결국 형이상학을 탐구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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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
형이상학 탐구의 문제점(인문학의 한계점)
그렇다면 형이상학을 탐구함에 있어서 우리는 두가지 방식의 사이에서 고민 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는 인문학이고 하나는 관점에서 벗어난 과학의 영역에 속한 철학이다.
우리가 인간인 이상 우리는 인간의 관점에서 탐구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세계에 대한 객관적인 관점을 포기하고 인문학으로서 형이상학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형이상학의 기본적인 특성상 틀린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인간을 벗어나서 가치 중립적이고 기술적인 과학적 탐구 방식은 어떠한가
(이것 역시 불가능 하다고 생각되어지는데 이유는 과학 역시 결국 인간의 방식으로 사고하는 방식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두가지 모두 그 한계점에 다다른다.
 
*잡소리*
해결방법
존재의 개별적인 형이상학적 탐구가 필요함
결국 우리는 인간이라는 큰 태두리를 벗어나 우주속 세계속 존재라는 의미에서 개별적인 형이상학의 탐구가 필요하다고 생각 된다.
Posted by eneoth